뮤지컬 ‘보디가드’의 정선아가 전국을 ‘정레이첼 홀릭’으로 물들였다.
1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정선아가 13일 저녁,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디가드’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보디가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3월 종연한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 대구에서도 최고의 디바 ‘정레이첼’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정선아의 공연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달 1일 부산 소향시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부산 공연에 이어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펼쳐진 대구 공연까지. 약 2시간여의 공연 동안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나간 정선아의 에너지는 매 회 커튼콜에서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고, 정선아 또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정선아는 ‘보디가드’를 통해 “’암네리스’에 이어 정선아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가 탄생했다”, “’레이첼 마론’은 정선아를 위한 배역이다”, “극을 살리는데 충분한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 등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았던 터. 전국을 ‘정레이첼 홀릭’으로 물들인 정선아의 이후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선아는 “뮤지컬 보디가드 2016년 말부터 2017년 4월, 지방 공연까지 마쳤다.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고, 휘트니휴스턴의 노래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해준 부산, 대구 시민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음 작품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보디가드’의 여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디가드’ 공연을 마친 정선아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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