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흥행몰이…사전예매 80편 '매진'

방서후 기자

입력 2017-04-14 13:50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사전예매에서 80편이 매진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폐막작에 이어 13일 일반 상영작 사전예매에서도 80편이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41편이 매진된 것보다 높은 기록입니다.
가장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로 예매 시작 5초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 외에도 맨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즈의 동명소설을 옮긴 리테쉬 바트라 감독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제69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받은 다르덴 형제의 <언노운 걸>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영화제 측은 예매를 미처 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영화제 기간 동안 현장 판매로 좌석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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