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양절 열병식서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공개..북극성 2형·무수단 미사일도 등장

입력 2017-04-15 14:24  


북한이 김일성 생일 105주년을 맞는 15일 태양절 열병식에서 ‘신형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열병식에는 북극성 2형·무수단 미사일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열병식 실황을 오전 10시5분(이하 한국시간)쯤부터 생중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 10시 22분쯤 리무진에서 내린 뒤 육·해·공군, 노농적위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며 주석단에 입장했다.
김정은이 주석단에 등장하자 광장에 정렬한 군인들은 거대한 함성을 질렀다. 김정은은 웃으며 박수를 치거나 군인들에게 손을 흔들고 박봉주 내각 총리 등 주위 간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열병식 축하 연설에 나선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한을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켓 맹주국’으로 표현한 뒤 “미국의 새 (트럼프) 행정부는 주권국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끊임없이 감행하며 세계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최룡해는 “미국은 저들이 횡포무도한 언동과 무분별한 군사적 모험이 어떤 파국적 후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똑바로 알아야 하며 그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무모한 도발을 걸어온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즉시 섬멸적 타격을 가할 것이며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식의 핵타격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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