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물 만난 연기…"연기 잘했다 생각한 적 없다"

입력 2017-04-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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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멤버 다솜의 열연이 화제다.
15일 첫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양달희(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솜은 힘든 삶을 살다 돈의 욕망에 사로잡혀 남자친구를 버리고 악의 세상에 빠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다수의 작품에서 밝고 착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녀의 첫 악역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녀가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자신의 연기에 대한 평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시 그녀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통해 내가 아이돌 연기에 대한 대중의 선입견을 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내 연기는 부족한 게 많다. 내 연기를 봤을 때 잘 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돌아서면 아쉬움이 늘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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