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제지표 '청신호', 증시에 봄바람 부나 (Ⅰ)

입력 2017-04-17 13:54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이재우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팀장

    -이상재 : 현재 경기가 바닥이 되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의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 형성이 관건이다. 아직까지 내수회복 가능성이 미약하다는 점에서 내수주의 주도주 부각은 시기상조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재정지출 확대, 소득세 인하, 최저임금 인상 등 내수 부양조치의 가시화 여부가 국내 경기의 바닥 형성 및 내수주 부각을 주도할 것이다. 실적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짚어봐야 할 측면들이 있다. 우선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다. 현재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이 갈수록 증대됨에 따라 올해 2017년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한 183조 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재우 : 국내 자동차 수출은 최근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에 봉착했다.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 스마트 자동차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반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최근 전기전자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 혁명 등으로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데, 스마트폰의 경우 성장의 한계점에 도달했으나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의 프라임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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