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12만 임직원 중 여성임원 21명 뿐

입력 2017-04-17 07:23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대 은행과 3대 생명보험사, 3대 손해보험사, 4대 신용카드사, 6대 증권사 등 금융회사 20곳의 임직원 11만9천39명 중 여성임원은 22명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한 명이 금융회사 두 곳의 임원을 겸직해 사실상 21명이다.
이들 금융회사 20곳 중 11곳에는 아예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다.
여성임원 중에도 회장, 부회장, 사장, 부사장 등의 직급은 없다. 전무가 있지만 대부분 상무나 상무보급 정도다.
4대 은행 중에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임원이 각각 23명, 24명이지만 여성은 없다.
우리은행은 임원 30명 중 정수경 상임감사위원이 유일한 여성이었다.
국민은행은 20명 중 여성은 박순애 감사위원과 박정림 여신그룹 부행장 등 2명 뿐이다.
정수경 상임감사위원과 박순애 감사위원은 21명의 여성임원 가운데 둘뿐인 등기임원이다.
생명보험사 `빅3` 중 한화생명은 임원 64명이 모두 남성이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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