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기호 9번으로 등록한 늘푸른 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복면을 쓰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자들이 복면을 쓰고 토론을 해 유권자들이 선입견 없이 정책으로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의했다.
늘푸른 한국당 관계자는 "복면을 쓰고 토론하면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복면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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