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라가 화제다.
김희라는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아내와 함께 대만 여행을 떠났고 외도 문제 등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이날 김희라 아내 김수연은 "김희라가 외도했을 당시 만난 여자들이 나한테 전화해서 욕하고 그랬다. 그런데 나는 욕을 못 했다. 그래서 그냥 욕을 듣고만 있었다. 나도 여자고 사람이기 때문에 악이 목 끝까지 차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야기하는데 귀가 한쪽이 완전히 안 들렸다. 한쪽이 남았는데 한쪽도 어느 날 뚜뚜뚜 소리가 나면서 딸깍 하더니 양쪽 귀가 안 들렸다"라며 "낮에도 걸어갈 때 벽을 잡고 가야 했다. 눈으로 보는데 귀가 안 들리니 균형이 안 잡히더라"고 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수연은 "귀가 안 들리는 상태로 4개월을 살았다. 그때 심정은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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