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잊을 만 하면 또… SNS 접을까?

입력 2017-04-17 14:44   수정 2017-04-17 14:47


각종 구설에 곤혹을 치렀던 방송인 예정화가 이번엔 100년된 매화나무를 훼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예정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국 한옥 마을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한복을 입고 매화가지를 들고 찍은 사진이 논란에 올랐다. 출입이 금지된 울타리 안에 들어가 매화나무 가지를 꺾었다는 것이 문제가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예정화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17일 "해당 사진은 화보 촬영차 방문한 전주에서 찍은 사진으로, 해당 매화 가지는 촬영용 모형 소품"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나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해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다. 이에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예정화가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자 했으나, 잦은 실수가 논란으로 번졌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포토샵 논란부터 부산기장경찰홍보대사를 경찰청 홍보대사로 오기재하는 해프닝, 모 BJ와의 라디오 출연 인증샷 편집 논란 등이 있다.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 예정화는 SNS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오히려 한 프로그램에서 소위 `관종(관심받고 싶어 하는 사람의 줄임말)병` 캐릭터를 구축하며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매화 훼손 논란에 대한 예정화 측의 해명과 전주시청의 입장이 상이하다고 한 매체가 전하면서 이번엔 모조 매화에 대한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예정화가 SNS를 향한 끊을 수 없는 사랑을 잠시 가라앉힐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예정화 인스타그램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