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방한 중인 조지 치코티 앙골라 외교장관은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과 소난골 사이에 합작회사가 있고, 최근 유가도 오름세를 타고 있어 협상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은 1조원 규모의 석유시추선 2척을 발주했으나 유가하락으로 인도가 지연되어 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소난골과 협상을 거쳐 연내에는 인도를 마치고 선박대금을 회수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치코티 장관은 이병세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방한했으며, 대사관 개관식을 비롯해 양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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