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가 국가 연주가 나올 때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툭 치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막내 아들 배런은 전날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에그 롤`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를 앞두고 국가가 연주되자 멜라니아 여사와 배런은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가슴에 손을 올렸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올리지 않자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툭 쳤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멋쩍을 표정을 지으며 손을 가슴에 얹었다.
21초짜리 이 동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 온라인에서는 멜라니아의 현명한 처신을 칭찬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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