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파격노출 광폭 행보…"내가 선택한 삶, 동정하지 말라"

입력 2017-04-18 10:46   수정 2017-04-18 10:52


`미달이` 김성은에 대한 뒷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아역 배우의 빛과 그림자`란 주제로 배우 김성은에 대한 이야기가 도마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패널은 "김성은이 순풍산부인과 종영 후 나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성은은 "나를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죽이고 싶었다"고까지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김성은은 어린 나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살 충동까지 겪었고 결국 해외 유학을 선택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3년 만에 귀국했고, 극심한 생활고로 생계에 도움이 되는 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성은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날들이었다. 햇볕도 잘 안드는 반지하로 이사했고, 집에서는 웃음이나 사람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연예계로 복귀한 김성은은 성인 영화 `꽃보다 처녀 귀신`에 출연해 파격 노출과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10년 만에 뷰티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하기도 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다. 이에 김성은은 자신의 SNS에 "동정하지 말라"라며 "내가 선택한 나만의 삶을 살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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