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택연금 가입자 3,927명…작년보다 64.7%↑

정원우 기자

입력 2017-04-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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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1분기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3,927명으로 지난해 1분기(2,384명)보다 64.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택연금이 출시된 2007년 7월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입니다.

주택연금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입니다.

3월 기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는 4만3,356명입니다.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7세였으며 평균 주택가격은 2억8,500만원, 월지급금은 98만5,000원이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출시 10년을 맞는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령층이 주택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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