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매매시장 관망…이사철 영향 전달보다 20% 늘어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4-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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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새학기 이사철을 맞아 서울 강남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져 2월보다는 20% 이상 거래량이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월(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77,31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 평균 3월 거래량에 비해서도 6.6%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수도권 거래량(37,836건)은 1.2%, 지방(39,474건)은 0.2% 각각 줄었습니다.
1~3월 누적 거래량은 19만9,333건으로, 작년 동기(19만9천건)와 5년 평균(19만8천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48,470건)이 1년 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반면 연립·다세대(16,761건)는 0.9%, 단독·다가구 주택(12,079건)은 0.2% 증가했습니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 등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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