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넷마블은 지난달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으며 지난 10일부터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I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25일~26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는 12만1,000원~15만7,000원,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513억 원입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공모자금을 비롯해 레버리지 등을 활용하면 최대 5조 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해 미국과 일본 지역 회사를 대상으로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액 1조5,000억 원, 영업이익 2,950억 원, 당기순이익은 2,09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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