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노사가 임금을 2.0% 올리고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 100%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2016년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오늘(18일) 주요 시중은행 임금인상 수준이 2.0%을 감안해 임금을 2.0% 인상하기로 합의했으며 특별히 임금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행원B(6급) 직원은 총액 임금의 4.0%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성과 보상에 대해서는100%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구)하나은행 성과배분 기준으로 2017년 이후 성과배분 제도안을 합의해 지급 내용과 시기도 구체화했습니다.
앞으로 성과급은 매년 1분기 내에 현금 50%와 우리사주 50%비율로 직원에 따라 90%~110% 수준에서 차등 지급됩니다.
승진인사는 상반기에 일정 부분 실시되며 인사제도 통합 TFT를 구성해 인사·보수·복리후생 등에 대한 제도 통합안을 3분기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합원과 공유한 뒤 내일 찬반투표를 통해 협상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조합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협상안은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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