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하자, 세월호 유류품 속속 나와...이름표 붙은 가방도

입력 2017-04-18 16: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가방·신발·옷…세월호 수색하자 `주인 잃은` 유류품 속속 나와



세월호 내부 수색이 시작되면서 유류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8명으로 구성된 수습팀은 18일 오후 1시께 구멍을 뚫어 확보한 진출입구를 통해 선체 4층 선수 좌현 부분 선내로 진입했다.

작업자들은 드러누운 세월호 지상과 가장 가까운 진출입구를 통해 선체 안팎을 들락날락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선체 내부에 있던 펄을 양동이로 퍼담아 옮기고 펄이 묻은 막대 등 지장물도 꺼내 옮겼다.

이 과정에서 유류품도 상당수 나왔다. `백팩` 형태의 가방, 여행용 캐리어, 옷가지, 빨간색 구명조끼, 신발 등이 속속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름표가 붙어있는 가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류품이 나오자 작업자들은 잠시 수색을 멈추고 둘러앉아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유류품은 품목별로 파란색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트럭에 실려 갔다.

현장 관계자는 "큰 유류품이 섞여 있으면 펄을 제거하고 유류품 관리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나머지 펄은 혹시 더 나오는 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따로 체(거름망)에 거르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유류품들은 세척, 소유자 확인 등을 거쳐 넘겨진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