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 팽목항 직접 찾은 까닭은?

입력 2017-04-18 17:13  



맨투맨 박해진 발언에 팬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한류스타 박해진은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홀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 "`맨투맨`이라는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해진은 이어 "처음 맨투맨 대본을 받고 작품 준비를 하면서 든 생각은 재미있고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였다"고 전제한 뒤 "지금까지 그려진 첩보물 보다는 무겁지 않고 유쾌한 드라마로 사전제작 징크스를 깨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해진은 맨투맨에서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았다.

박해진은 이에 대해 “해외에서 임무 수행 중 정체를 숨기고 국내로 오게 되면서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원으로 나선 인물을 맡았다”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 16일 낮 12시께 팽목항을 직접 찾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고 추모 엽서를 썼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애도를 뜻하는 노란 팔찌를 줄곧 착용한 박해진은 이날도 소속사 직원들과 조용히 이곳을 찾았으나 시민들에게 목격되며 방문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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