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기념일을 맞아 문재인과 안철수 두 대선 후보가 혁명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19혁명 57주년인 19일 거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향했다. 이날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각각 묘지에 헌화하고 묵념을 가지며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문재인 후보는 묘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야 말로 419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안철수 후보 또한 이보다 앞선 오전 6시 50분경 묘지를 방문해 분향과 묵념을 했다.
특히 두 후보는 419혁명과 관련해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후보는 방명록에 "촛불로 되살아난 4·19정신 정의로운 통합으로 완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썼으며 안철수 후보는 "4·19 정신을 계승해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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