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OCN '구해줘' 캐스팅…'시그널' '미생' 제작진과 만나다

입력 2017-04-19 11:05  



옥택연이 OCN의 하반기 기대작 `구해줘`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구해줘`는 인구 5만 명의 소도시 무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조금산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사이비 종교를 주요 소재로 하되 청춘물과 미스터리 요소를 적절하게 가미한 독특한 느낌의 작품이다.

4명의 백수 청년과 사이비 종교 집단에 갇힌 한 여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옥택연은 백수 청년이자 군수의 아들인 한상환으로 분한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 덕에 `엄친아`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지만, `군수의 아들`이라는 호칭을 못내 부담스러하는 인물이다.

한상환은 서울에서 전학 온 `임상미`를 만나고 큰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의 나약함을 깨우치게 된다.

그리고 3년 후 사이비 종교에 얽힌 임상미를 우연히 다시 만나,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구출하는 작전에 나선다.

임상미 역에는 배우 서예지가, 옥택연과 함께 구출 작전에 나서는 친구들 역에는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이 캐스팅 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미생` `시그널`의 최상묵 촬영 감독이 합류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해 퇴마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 `시간위의 집`에도 연달아 출연하는 등 장르물에서 맹활약해 왔다. 장르물에 강한 OCN과 옥택연이 만나 보여줄 시너지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OCN `구해줘`는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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