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건물 “325억 현금 매입”…이수만 이어 ‘부동산 부자’ 2위

입력 2017-04-19 11:07  



배우 전지현이 수백억 원의 건물을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강남의 한 고깃집 건물을 매입한 전지현의 소식을 다뤘다.

‘한밤’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달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 있는 건물을 사들였다. 지하 1층, 지하 2층 규모의 이 건물 매입가는 325억원이라고 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지현 건물에 대해 “공항버스가 다니고 호텔, 백화점, 문화시설을 다 갖추고 있는 금싸라기 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지현은 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동산 관계자자들은 전지현이 매입한 건물을 신축할 경우 지하 4층부터 10층까지 재건설 할 수 있기 때문에 500억에서 550억 상당으로 가치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밤’ 측은 “앞서 빌라와 아파트, 주택, 상가건물 등을 매입한 전지현이 부동산만 총 700억 원대에 이르는 자산가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전지현은 ‘연예인 부동산 부자 순위’에서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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