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이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 전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승인됐다며 이에 따라 김 전 대표가 앞으로 3년 동안 자사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법대, 미국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김 신임 이사는 지난 2009년 4월 네이버의 대표 자리에 오르면서 8년 동안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 발굴과 `라인(LINE)`의 해외 상장 등 네이버의 외연 확장에 힘써 왔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김 신임 이사의 이같은 경험이 스타트업을 넘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중견기업으로 거듭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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