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허정도, 일청 스님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7-04-19 13:58  



‘역적’에서 일청 스님 역 배우 허정도를 포함한 홍길동 사단이 회심의 반격을 알렸다.

지난 18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24회에서는 폭군 연산을 향한 응징을 준비하며 궁 재입성에 성공한 홍길동 사단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구출하게 위해 수염과 갓으로 변장한 그들은 길현(심희섭 분)의 도움으로 검문을 통과하며 대범하게 대낮에 궁으로 입성한다. 그들은 변신에 변신을 꾀하며 흡사 ‘쾌걸 조로’를 연상케 하는 검정 망토와 가면을 장착한 강렬한 비주얼로 지붕 위에 모습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고, ‘일청 조로’로 변신한 허정도는 합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길동 사단은 아모개(김상중 분)로부터 ‘떠들썩할 홍’이라는 성을 부여 받고 ‘7명의 홍첨지’로 거듭난 바, 지붕에 일렬로 서서 “홍첨지가 왔다”고 호령하는 길동(윤균상 분)을 필두로 앞으로 그들이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에서는 ‘홍길동 파티 출동 준비 완료, 오늘도 한바탕 놀아볼까요?’라는 멘트와 함께 익살스럽고도 진지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씬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허정도와 홍길동 사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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