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유암코와 손잡고 고성조선해양 인수

김보미 기자

입력 2017-04-19 17:37   수정 2017-04-19 17:43


<사진: 고성조선해양 전경>
삼강엠앤티가 기업 구조조정전문 투자회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와 손잡고 고성조선해양 인수에 나섰습니다.
고성조선해양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삼강엠앤티-유암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삼강이 전략적투자(SI)로 유암코가 재무적투자자(FI)로 역할을 분담하여 인수후 빠르게 회사를 정상화시킬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SI로서 인수에 참여한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인수후 고성조선해양은 국내유일의 LNG선박등 대형수리선박 전문단지로 특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 대형 선사들이 수리 및 선박검사등을 해외에 가서 해오고 있는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등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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