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현재의 4세대 LTE보다 속도가 40% 빨라진 4.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 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5밴드CA` 기술을 적용한 4.5세대 서비스는 다음달 말 갤럭시S8을 통해 처음 시작됩니다.
서울과 광역시 등 전국 23개 주요 지역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전국 85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SK텔레콤 측은 밝혔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밴드CA가 포함된 4.5세대 서비스는 5G 상용화 이후에도 수 년간 병행 사용될 것"이라며 "갤럭시S8 이후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4.5세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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