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 수갑 든 형사에서 꽃을 든 신사로 완벽 변신

입력 2017-04-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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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든 형사에서 꽃을 든 신사로 변신한 권상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굳히고 있는 KBS2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가 거친 마약반 형사에서 세련된 댄디남으로 완벽 변신한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투박한 항공점퍼에 얼굴에서 상처가 가실 날 없는 거친 야성 카리스마로 여심을 흔든 권상우가 완벽한 수트핏에 젠틀함을 발산하는 반전 매력으로 흔들리던 여심에 결정적 한방을 날렸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나비넥타이를 메고 한 손에는 꽃을 들고 있어 근사한 프로포즈를 앞 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들게 한다.

예복처럼 보이는 깔끔한 정장에 단정하게 넘긴 머리까지 복장을 보면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을 앞둔 듯 한데 권상우의 표정에서는 행복함이나 설레임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진지함과 심각함만이 전해져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와 권상우의 아픈 과거 모습을 보여줘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고, 극 말미 검찰청 앞에서 권상우가 최강희의 남편인 윤희석의 멱살을 쥐고 주먹을 날리려는 모습이 그려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 6회는 20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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