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 OLED 신사업 확대…창사 최대 실적 전망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4-20 14:58  



    <앵커>

    조선·해양 플랜트 기자재 사업을 전문으로 영위해 온 디엠씨가 조선업황 회복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인 OELD 장비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앞세워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조선과 해양 플랜트 관련 기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디엠씨.

    지난해 조선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00%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생산의 효율성과 설계사양의 표준화로 제품의 효율성이 높아졌고, 신규공장 증설 등 경기회복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어진 겁니다.

    이미 디엠씨는 올해 4분까지 900억원이란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황.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빅3 조선업체와 중국, 일본 조선소의 수주 회복이 예상되면서 수주 잔고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올핸 신규 사업인 OLED 장비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엠씨는 지난해 11월 OLED 공정 장비에 강점을 보유한 제이피엘이라는 업체를 90억원에 인수했는데,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는 물론 일본 히타치, 토레이 등에도 장비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에도 납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채 디엠씨 대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장비 및 부품을 생산하는 제이피엘을 인수해 LG전자에 1차벤더 등록을 했으며, 공동개발을 통한 특허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판매처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일본 케논도끼, 히타치, 도시바, 토레이 등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의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에도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결국, 주력사업인 해양 플랜트 기자재에서의 수주 호조에 신규 사업인 OLED 장비 부문에서의 성과 가시화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영채 디엠씨 대표

    "산업플랜트 부문의 포스코플랜텍CSU10호기 발주 등 산업영역 확장과 그동안 판매됐던 크레인의 A/S 부문의 성장, 자회사인 제이피엘의 OLED 장비 및 장비부품, 전기차부품 매출로 현재 200억원 이상의 수주발주를 확보하고, 전체적으로 매출규모나 이익부분은 작년보다 상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디엠씨.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기대하며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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