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Letter]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글로벌 기술이전 3건 이상 추진"

[CEO Letter]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대표들이 한국경제TV의 시청자와 투자자들에게 드리는 편지입니다.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사업성과"

레고켐바이오의 올해 경영목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입니다.

이는 2006년 회사 설립후 변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회사의 경영이념이자 신념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 10년간 구축한 연구개발 결과를 기반으로 사업성과를 올리도록 할 것입니다.

"3건 이상의 ADC 글로벌 기술이전"

우리회사는 2010년부터 차별적인 접근법을 기반으로 한 고유 ADC(항체-약물 접합)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약 10여건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1월 ADC 분야 선두기업인 일본 타케다(Takeda)와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공동으로 차세대 ADC 후보물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타케다(Takeda)를 포함 현재까지 맺은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확보한 항체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후보물질을 도출해 올해 안에 해당 분야에서만 총 3건 이상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람 음성 수퍼항생제 글로벌 임상 진행"

레고켐바이오는 2016년 7월 미국 항생제 분야 최고 권위자인 더크 타이(Dirk Thye) 박사를 포함 8명의 항생제 개발 전문가들과 당사 공유 그람음성 수퍼항생제 (LCB10-0200)의 글로벌 임상 진행을 위해 공동 조인트벤처(Geom Therapeutics)를 설립했습니다.

지난 1분기 임상 1상을 위한 약 45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Series A) 파이낸싱을 완료, 현재 미국 임상 1상 IND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책과제 신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톱 레벨의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진행, 신약후보물질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