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대중교통 타도 못 알아봐" 양악수술 이유는

입력 2017-04-20 15:39  


배우 신이가 아침드라마로 복귀한다.
신이는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에서 "잘 먹고 잘 살았다"며 "뭘 해도 재미가 없었는데 배우는 연기를 해야 재미있구나 생각했다.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신이는 양악수술로 인해 캐스팅이 되지 않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개성을 잃은 마스크 탓이었다. 이에 대해 신이는 "3년 동안 아무도 찾지 않는 배우가 됐다"며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슬럼프를 고백한 바 있다. 누구나 알아보는 배우였다가 평범한 노처녀로 인식돼 "전담 매니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양악수술을 결심한 계기는 연기였다. 신이는 방송을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은 크지만 외모 때문에 코믹한 역할만 들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던 중 부정교합 때문에 턱이 자주 빠지는 등 고통스러웠기에 수술을 결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술 후 "양악수술 후 6개월동안 미음만 먹을 정도로 고통이 심했지만 현재 수술 이후 내 모습에 대해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영화 스틸컷, Q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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