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농협에 총기 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경산시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복면을 쓴 남자가 칩입했고 직원이 담아준 돈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범인이 외국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은행 강도 사건은 이번달만 두번째다. 지난 6일에는 서울 강남 한복판 은행에서 20대가 강도짓을 하려 했다. 그는 강남구 삼성동 한 은행에 들어가 돈을 내놓으라 협박했다. 은행 창구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돈을 달라고 소리치고는 잠깐 밖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고, 그 사이 경찰에 신고한 은행직원 덕에 경찰에 붙잡혔다.
어리숙한 행동을 보인 범인은 "돈을 달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 주니까" 나갔으며, "다시 들어가면 돈을 줄 것 같아서" 은행에 들어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부모와 함께 살던 집을 나온지 일주일 만에 노숙 중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인농협 강도사건,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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