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가 아버지의 선거 유세를 돕는다.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20일 "유승문 후보의 부인은 오늘부터, 딸 유담씨는 대학 중간고사를 마치는 27일 부터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담 씨는 현재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이다.
관련해 유승민 후보가 지난 2월 JTBC `썰전`에 출연해 딸 유담 씨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당시 유 후보는 "제 딸(유담)은 작년 총선 때 나오고, 이번에도 고민했다. 가족들을 부르냐 마느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선 출마 선언까지 하면서 가족은 인사를 해야겠다 싶어서 불렀는데 딸을 선거에 계속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여기에 "본인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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