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4921억원…전년비 12.4% 증가

조연 기자

입력 2017-04-21 16:44  



하나금융그룹이 올 1분기 4921억원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습니다.

21일 하나금융그룹은 1분기 연결기준 4921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일회성 충당금을 제외하면 8200억원 수준으로 은행 통합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하나금융의 이번 1분기 실적에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관련 추가 충당금 3502억원이 적립됐습니다.

하나금융 측은 "일회성 대규모 추가충당금 적립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8400억원 수준"이라며,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어 향후 경상적 충당금 규모도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자이익은 1조 19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었고, 순이자마진(NIM) 역시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1.86%를 나타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732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1.8% 늘었습니다.

하나금융 측은 지난해 5월 은행 전산통합 이후 인력배치와 자원관리 등에서 효율성이 높아져 판매관리비가 지속적으로 감소돼 1분기 판매관리비는 전분기 대비 27.8%, 전년동기 대비 5.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경비율은 45.7%로 지난해 연말 61.7% 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1분기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4.69%,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42%를 나타냈고, 경영 효율성 보여주는 ROA와 ROE도 각각 전년말 대비 18bp, 293bp 상승한 0.60%, 8.85% 기록했습니다.

계열사 중 하나카드는 신규회원 증가세로 통합 카드사 출범 이후 최대 수준인 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하나금융투자는 150억원, 하나캐피탈 185억원, 하나저축은행 79억원, 하나생명 74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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