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자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지구의 날`인 22일 미세먼지에 대비해 마스크를 챙길 필요가 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한때 `나쁨` 수준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남부와 경상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 내외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 0.5∼2.0m, 서해 먼바다에 0.5∼1.5m, 동해 먼바다에 1.0∼2.5m로 예상됐다.
동해안에는 이날 오전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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