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이 낙하산맨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3대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3라운드 무대는 낙하산맨과 바나나의 대결로 꾸며졌다.
낙하산맨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곡, 바나나는 조용필의 ‘이제 그랬으면 좋겠네’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바나나는 5표 차이로 낙하산맨을 꺾고 54대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바나나에게 패배한 낙하산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였다.
이어 가왕 자리를 지키기 위한 흥부자댁이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결국 흥부자댁은 66대 33으로 바나나를 꺾고 2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패배한 바나나는 데뷔 28년차 보컬리스트 박선주였다.
가왕 흥부자댁의 정체는 가수 소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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