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 버스킹 가수로 변신한 이유는?

입력 2017-04-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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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버스킹 가수로 변신했다.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굳히고 있는 KBS2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하완승 역)가 사람들 앞에서 마이크를 쥐고 서있는 사진이 공개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주 최강희가 권상우에게 전수진(호순 역)이 납치될 것이라며 “빨리 찾지 않으면 아가씨가 위험해요”라 말해 권상우와 최강희가 전수진을 찾아 나설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권상우가 깊은 생각에 빠진 모습으로 마이크 앞에 서 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해변가로 보이는 장소에서 밴드의 보컬로 버스킹을 하고 있다. 단순히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는 표정이 너무도 진지하고 심각해 그가 부를 노래에 남다른 사연이 있는 것인지 또 어떤 노래를 부를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 동안 영화와 드라마 OST로만 들어왔던 권상우의 노래를 근사한 목소리와 더불어 노래 부르는 멋진 모습까지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주 거친 야생남에서 깔끔한 댄디남으로 깜짝 변신한 권상우가 이번 주에는 버스킹 가수로 변신, 권상우의 변신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최강희가 전수진이 납치될 것이라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전수진이 정말 위기에 빠진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 된 가운데 권상우가 본인이 의도한대로 최강희로부터 양익준(장도장 역)을 잡아넣기 위한 증언을 이끌어낼지 또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 7회는 26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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