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난동' 래퍼 정상수,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옹호 발언 눈길 "혹독한 질타 받을만한 분 아니다"

입력 2017-04-24 08:47  


래퍼 정상수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옹호 발언도 재조명 되고 있다.
정상수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짧은 문장을 게시했다.
그는 “한 여성으로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겠습니까. 그만 하세요. 이렇게 혹독한 질타와 비판을 받을 만한 분은 아닙니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30분 경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술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남성 A씨와 시비가 붙어 같은 자리에 있던 시민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출동한 경찰관 4명을 향해서도 욕설을 하는 등, 경찰의 지시에 불응, 경찰은 그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뒤 수갑을 채워 체포했다.
정상수의 소속사 측은 “현재 자숙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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