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엘클라시코 득점왕 독주에 속도를 더했다.
24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프리메라리가’ 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간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멀티골 덕에 3대 2로 승리했다. 더불에 이번 엘클라시코 경기를 통해 통산 500번째 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로써 메시는 바르셀로나 팀 역사상 최초로 500호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메시는 팀 승리와 더불어 엘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기록도 재차 경신했다. 메시는 리그에서 16골, 슈퍼컵 5골, 챔피언스리그 2골 등 모두 23골을 기록중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의 18골을 큰 차이로 넘어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메시, 디 스테파뇨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엘클라시코 16골로 역대 3위에 랭크돼 있다. 특히 호날두는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초 100호골을 기록했지만 이어진 메시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뒤쳐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FC 바르셀로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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