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가운데 화면이 큰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이 기본 모델보다 더 많이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최근 투자 보고서에서 올해 갤럭시S8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을 5천41만대로 추정하면서 이 중 갤럭시S8플러스가 2천719만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S8 시리즈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64GB 모델,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 등 3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S8은 5.8인치, 갤럭시S8플러스는 6.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플러스 모델이 기본 모델보다 인기를 끄는 것은 모바일 게임과 동영상 이용이 늘면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을 모니터에 연결해 PC 본체처럼 활용하는데 가장 유용한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이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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