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야생이다’로 첫 자연 다큐멘터리에 도전하는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3)가 연예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손연재는 24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진출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다 열어놓고 생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7년 동안의 선수 생활에서 은퇴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손연재는 “대학생으로서 앞으로 제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새로운 것들을 자주 경험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 가지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다 열어놓고 생각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오는 30일 EBS 1TV에서 첫 방송 되는 ‘이것이 야생이다’에 방송인 김국진과 함께 국내 야생 생태계를 탐험한다. 다섯 살 때부터 오직 체육관과 집만 오가며 살았던 그는 야생을 통해 제2의 인생의 답을 찾고 싶다고 한다.
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그동안 운동만 해서 자연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연 다큐멘터리, 참 매력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와 김국진이 출연하는 ‘이것이 야생이다’는 12부작으로 30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