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윌리엄스는 2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였던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는 2위로 내려섰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윌리엄스는 이후 3개월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지난주 임신 사실을 발표해 올해 더 이상 대회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최근 1년간 성적을 토대로 세계 랭킹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장솨이(중국)가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한국 선수로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이 14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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