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와 수영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데이트 장면이 목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경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또 한 사람인 하정우도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정경호 수영의 열애 공개 당시부터 데이트 동원자로 등장한 바 있다.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지만 같은 대학 동문인 하정우와 정경호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어 하정우의 발언들은 정경호 열애 후 수없이 회자됐다.
하정우는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영화 `롤로코스터`의 감독으로 주연배우 정경호와 함께 출연해 "영화가 대박 나면 레미콘을 사 주겠다"고 뜬금없는 발언을 했다. 이는 수영 할아버지가 운영했다는 건축회사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당시 하정우는 "국내 여자가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백지영"이라고 답했다. 이에 하정우는 "여자 걸그룹은 안 물어 보겠습니다"라고 했고 정경호는 "안 물어보는 게 더 이상하다"고 버럭했다.
특히 하정우는 정경호가 수영과 열애설 해명을 밝혔던 데 대해서도 "열애설 나기 훨씬 전 `롤러코스터` 시나리오를 썼다. 그런 이후에 스캔들 기사가 난 건 재밌었다. 당시 정경호가 `수영과는 아는 교회 오빠 동생 사이다`라고 했는데 그 해명을 보고 빵터졌다. 분명한 건 이 시나리오는 지난해 가을에 썼다. 수영이라는 친구는 내가 중학교 때 흠모했던 여자 중 한명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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