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45)가 스트릿건즈 로이(39)와 결혼한다.
소찬휘와 로이는 25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치른다.
지난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이다.
소찬휘와 로이는 3년 전 인연을 맺었으며, 스트릿건즈가 소찬휘의 소속사로 합류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이어 2014년 함께 발표한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작업하고 공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찬휘는 1996년 데뷔해 `티어스`,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2003년 뮤지컬 배우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2006년 이혼한 아픔이 있다.
로이는 2003년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밴드 락타이거즈로 데뷔했다. 스트릿건즈는 2015년 KBS 2TV 밴드 경연 프로그램 `톱밴드 시즌 3`에 출연해 `톱 3`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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