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6차 핵실험 등의 도발을 감행한다면, 미국은 군사적 타격도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헤일리 대사는 24일(현지시간) NBC, CBS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 노동당 위원장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하도록 이유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무엇인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먼저 북한을 공격하지는 않겠지만, 북한의 대륙탄도간미사일(ICBMO 발사실험, 미군기지 공격 등의 도발을 한다면 군사행동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추가 핵.미사일 실험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는 질문에 헤일리대사는 "대통령이 개입해 어떻게 할 지 결정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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