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의 세전 월 평균소득이 5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7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관보에 고시했다.
기준소득월액에는 성과상여금, 직무성과금, 시간외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연가보상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산정대상은 지난해 1년 동안 휴직하지 않고 계속해서 근무한 공무원 95만5000여 명이다.
2017년 공무원의 세전 월 평균소득은 지난해보다 19만 원(3.9％) 올랐다.
공무원의 월 평균소득이 500만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전 연봉으로는 6천120만 원 수준이다.
한편 공무원의 연도별 월 평균소득은 2011년 395만 원, 2012년 415만 원, 2013년 435만 원, 2014년 447만 원, 2015년 467만 원, 2016년 491만 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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