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가 결혼에 대해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
김승수는 KBS2 일일극 `다시, 첫사랑`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결혼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 "(결혼) 정말 급하다. 조바심 날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승수는 "당분간 작품 끝나고 쉬는 기간인데, 아무 성과없이 끝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며 "주변에 소개 부탁도 하는데, 다들 내가 있으면서 괜히 그런 말한다고 생각해서 안 해주더라. 답답해 죽겠다. 진짜 만나는 사람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앞선 발언과 비교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최근 tvN `택시`에 출연해 `결혼해서 자녀가 있는 것으로 오해한다`는 말에 "너무 억울하다. 가본 적도 없고, 살면서 결혼을 생각하고 그 과정을 염두해보거나 진행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김승수는 "사실 시간이 있으면서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너무 외로워야 누구를 만나는데 내 삶은 이번주 스케줄 생각만 하기도 바빴다. 촬영장 나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 만나니까 개인적으로 여자친구 만나려고 하는 외로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수는 "어머니도 말씀은 많이 했지만 닥달하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늘 촬영을 하니까 살짝만 다그치시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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