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현중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도로 위 신호대기 상태에서 잠들어"

입력 2017-04-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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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약식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주용완)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현중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새벽 2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김현중은 도로 위 신호대기 상태에서 잠들어 있었다.
적발 당일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5%였다. 음주운전한 거리는 2km 남짓이다.
경찰 조사에서 김현중은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맥주 2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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