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영화 ‘썬키스트 패밀리’(가제)로 캐릭터 변주를 이어간다.
2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박희순이 영화 ‘썬키스트 패밀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주연인 ‘준호’역으로 분할 예정이다”며 “‘썬키스트 패밀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서는 박희순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썬키스트 패밀리’는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일을 경쾌하게 다룬 작품으로, 김지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 가운데 박희순은 한 때는 그림을 그리던 화가였지만, 지금은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는 인물 준호로 분한다. 그는 준호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박희순은 깊이 있는 눈빛과 매력적인 목소리,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스크린 속으로 끌어당겼다. 특히, 그는 영화 ‘올레’, ‘밀정’ 등을 통해 카리스마와 코믹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명품 배우’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영화 ‘머니백’, ‘V.I.P.’, ‘남한산성’, ‘1987’, ‘물괴’에 출연을 확정, 충무로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장르와 캐릭터 불문하고 2017년을 풍성하게 채우며, 관객들과 만날 것을 예고한 박희순이 ‘썬키스트 패밀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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