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군주` 포스터는 주요 인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대사가 담겨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는 상황.
`군주`는 유승호와 허준호가 모두 매료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유승호는 "이전 작품을 사극으로 연속 2편을 했던 만큼 살짝 망설인 부분도 있었는데 `군주` 시나리오를 받고 읽어보니 굉장히 재밌었다"며 "극중에서 세자 이선이라는 인물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가 매우 짜임새가 있다. 그리고 등장하는 각 인물들의 성향도 특색 있어서 전체적인 내용이 흥미롭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허준호 역시 "대본을 받고 읽어보니 대목이라는 역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극중 대목은 겉으로는 온화하게 웃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이를 자신의 이재에 이용하는 교묘한 인물. 나라의 흥망성쇠나 백성의 안타까운 죽음 따위는 개의치 않고, 오직 편수회의 중흥만을 꾀하는 행보로 세자 이선(유승호)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허준호와 유승호의 13년만의 만남이라는 점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한다. 허준호는 "유승호와 13년 만에 다시 만나 연기를 하게 돼서 참 인연이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살기 위해 가면을 써야 했던 세자 이선의 스토리를 비롯해 김소현과 러브스토리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사진=`군주`포스터,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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