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회 사건' 공방, 洪 "또 거짓말" 文 "靑 없을 때"

입력 2017-04-26 10:48   수정 2017-04-26 13:28


자유한국당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5일 TV토론에서 참여정부 시절 `일심회 사건` 개입 의혹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밤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4차 TV토론회에서 개별 후보 간 토론에서 홍 후보는 `일심회 사건`을 거론, "문 후보가 비서실장을 할 때 간첩단 수사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나는 청와대에 있지도 않을 때다. 왜 이렇게 거짓말을 하느냐"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KBS 토론 때도 6가지 거짓말을 했다고 제가 지적한 일이 있는데 오늘 일심회 사건과 관련해 또 거짓말한다"고 맞섰다.

일심회 사건은 2006년 국정원·검찰이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 등으로 당시 민주노동당 인사들을 수사하고 재판에 넘긴 사건이다.

홍 후보는 지난 23일 열린 중앙선거위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 10월 당시 일심회 사건 수사 도중 문 후보 측 386 정치인이 걸려 있어 철저히 수사하려는 국정원장 김승규에게 사퇴를 압박했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