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발표 13년 만에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한 커뮤니티에는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를 표절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걱정말아요 그대가 해당 곡과 유사한 코드와 멜로디를 가졌다"며 유튜브 영상 링크를 첨부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표절 의혹에 공감하는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gwan****)호기심에 찾아서 들어보니 막귀인 내가 들어도 너무 흡사하다." "(go32****)표절정도가 아니라 거의 번안곡 수준" "(drag****) 진짜 싱크로율 80퍼 이상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난 2004년 11월 전인권의 4집 앨범 타이틀곡이다. 특히 `걱정말아요 그대`는 슈퍼스타 K6에서 곽진언, 김필이 부르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tvN `응답하라 1988` OST를 통해 리메이크 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주)솔트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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